어제 저녁에 봤던 원더풀 고스트의 감상기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다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나름의 액션, 재미, 감동의 삼박자를 균형감있게 골고루 갖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안 어울릴 것 같은 마동석과 김영광의 케미도 좋았구요~
너의 결혼식에서 김영광을 처음 보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연기를 잘 보여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살짝 김우빈 필이 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아내를 잃고 아픈 딸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아버지와 임신한 여자친구와 미래를 그려 나가는 단계에 있는 커플의 내용을 재미있고 드라마틱하게 잘 만든 영화여서 가족 또는 연인끼리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도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마동석을 보니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고, 김영광을 보니 아내를 위해서 평소에 더 잘 해야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김영광의 마지막 선택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뻔한 거였겠지만 무튼 좀 슬픕니다 ㅜㅜ

극장에서 보시지 않아도 VOD를 통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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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ㅎㅎ

전 추석 마지막 날 수요일에 영화 3편을 아침부터 내리 봤습니다. 진짜 오랫 만에 이렇게까지 미친 듯이 본 것 같습니다~

 

협상은 왠지 중학교 시절에 아버지와 같이 본 사무엘 잭슨의 "네고시에이터" 영화가 떠오더라구요. 그 영화의 내용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ㅜㅜ

무튼 영화에서 훈훈한 남녀 배우가 나오니 안구 정화가 되더라구요!! 연기력도 좋구요!! 그런데 처음에는 냉정한 악역처럼 나오는 현빈이 내용이 점점 흐를수록 손예진의 협상에 의해 마음이 흔들리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을 수수께끼처럼 주고 손예진이 그것을 조금씩 풀어서 상황을 알아갈때마다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뭔가 협상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드라마 상에 역할이 경찰 협상가인 듯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악역 정치인 배우 장광은..ㅜㅜ 너무 잘 어울려요!! 전두환 역할도 그렇고..)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씬은 현빈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이게 한 자들을 복수하러 갈 때 총으로 쏴서 그냥 하이패스처럼 가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처럼 시원한 액션으로 갔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총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총을 가지고 입국하는 것도 힘들었을테고, 한국에서 구하기는 더 힘들었을텐데..자연스레 가지고 있는게 좀...이상했네요..)

무튼 영화는 긴박감있게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영화 안시성!! 안시성은 초반부터 배우 캐스팅으로 TV에서 여러번 홍보하는 것을 얼핏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이 영화도 훈훈한 남녀 배우가 나옵니다. 실제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투를 기초로 한 영화이지만 영화에서는 긴장감을 위해서 약간의 허구가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중국어는 정말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열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존경스럽네요.

영화가 전쟁 영화이다보니 주인공이 뭔가 하는 것을 보여줘겠죠!! 야간 전투에 양만춘 무쌍이 나옵니다! 멋있네요~! ㅎㅎ 하지만 동생은 혼자 적진에서 무쌍을 시도했지만 허무하게 실패하고 하늘로...ㅜㅜ 엄태구는 영웅되려다 배신때문에 하늘로..(얼마 전에 어른도감에서 나오는 엄태구는 제비였는데 영화 초반에 나오는 씬때문에 또 제비로 나오는 줄 알았네요. 하지만 알고보니 멋진 장수!!!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배우 장광은 나오지만 큰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라서 좀 아쉽ㅋㅋ)

영화 결말은 다들 알고 계실껍니다~! 전 영화에서 우리 조상 고구려인의 굳건한 기상을 볼 수 있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알고 계시는 역사 지식과 함께 관람하시면 틀림없이 재미있을껍니다!! ^^

 

마지막으로 명당!! 다들 느낌으로는 이거 관상 필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출연 배우는 빵빵해서 연기는 정말 훌륭합니다~

내부자들의 오마쥬인지 백윤식이 본인의 명대사 개, 돼지의 대사를 하는 씬이 나오네요 ㅎㅎ 제 개인적으로 영화의 긴장감은 협상과 안시성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았고, 영화의 중반부가 좀 없지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은 스토리를 급하게 마무리하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힘이 없는 왕은 정말 불쌍한 것 같네요..아무것도 못하고 허수아비처럼 있는 기분은 어떨런지 ㅜㅜ

물론 풍수지리 상으로도 자리에 명당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영화에서 조승우가 사람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여 시장의 상점 배치를 바꿔고 길을 재정비해서 명당 자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 왠지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가는 씬이 있었는데 마지막즈음 백윤식 가문의 편에 있던 관군이 갑자기 지성의 편으로 돌아섰는지;; 무슨 철새도 아니고..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아무 명분도 없고..아니면 처음부터 지성 편이였는지..아무 설명이 없어서 의아했네요..

정말 다루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명당이라는 소재를 조선시대 흥선대원군 스토리에 맞추어 풀어가는게 정말 흥미로웠던 영화였습니다. 

 

이제 곧 세 영화 모두 영화관에서 내릴텐데 망설이신다면 꼭 시간내셔서 하나라도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즐거운 영화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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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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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항상 서울에만 있는터라 많은 사람없이 놀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좀 빡세게 돌아 다녔습니다. (원래도 빡세게 돌아다니지만요..^^;;)

 

오늘 코스는 서울숲에서 아이들에게 곤충과 동물들을 보여주고 놀이터에서 놀게한 다음 충무로쪽에서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고 덕수궁과 경복궁을 전망대에서 감상하고 집으로 오는 코스죠. 아이들한테는 덕수궁과 경복궁은 재미없겠지만 이 부분은 제 와이프에게 꼭 한 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을 하기 때문에 밤에 보는 경복궁 야경은 진짜 멋있기도 하죠!! 

 

서울숲은 저희 집과 정반대편에 있어서 그런지 서울에 살면서도 몇 번 가보지 않은 곳입니다. 최근 검색을 하면서 나비정원과 사슴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아이들을 데려가겠다고 결심이 서게 되었습니다.

 

서울숲은 굉장히 큰 곳이고 크게 4구역(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은 체험학습원과 문화예술공원 사이에 있고 5분에 150원의 요금이고 신용카드로만 결재가 가능합니다. 할인도 가능한 카드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주차공간은 크지 않아서 일찍 가셔야 기다리지 않고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사과나무길을 조금만 걸으시면 나비정원에 빠르며 5분 정도만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유혹하는 포토존도 있죠. 나비정원 안은 크지 않아서 관람도 길어야 10분이면 마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곤충식물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파충류, 곤충, 어류, 동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살아있는 채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귀여운 우파루파도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네요!) 관람시간은 20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곤충식물관 관람을 마치고 사슴우리를 가던 중 토끼 우리도 있어서 토끼우리에서도 먹이를 주었죠. 먹이는 잡초..^^;; 이곳은 지도상에는 아기꽃사슴 초육장인데 토끼우리가 된 것 같네요. 사슴우리에서 사슴에게 먹이를 주시려면 천원으로 자판기에서 뽑으셔야 합니다. 사슴에게 실컷 먹이를 주고 이제 아이들에게 하이라이트인 놀이터로 이동~!!

 

 

 

 

 

 

 

놀이터로 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아이들 간식도 사먹이고 ㅎㅎ 놀이터 가는 길에 사진도 찍고~! 서울숲에는 놀이터가 여러 곳 있는데 문화예술공원에 숲속놀이터, 물놀이터,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 메인은 숲속놀이터이고 물놀이터와 모래놀이터는 작지만 재밌게 나름 잘 놀더라구요. 숲속놀이터에는 긴 미끄럼틀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는데 계속 타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는 거인상이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생태학습장에 있는 환경놀이터와 유아숲체험장까지 가보려고 했으니 이동시간도 있고 시간관계상 패스~!

 

 

 

 

 

 

 

 

 

 

주차장에서 결재하고 나오려고 하니까 주차하려고 차가 길게 늘어서 있네요. 일찍와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았습니다. 이제 미리 검색해둔 떡볶이 맛집인 딸깍발이라는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카페이지만 특이하게 떡볶이를 파는 곳인데 검색을 했을 때는 짜장떡볶이, 카레떡볶이도 있었지만...ㅜㅜ 그 메뉴는 없어진지 3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하아...지금 있는 것은 빨간떡볶이하고 크림떡볶이뿐...일단 왔으니 주문했는데 양에 비해 진짜로 가격이 사악했습니다. 두 번 우네요. ㅜㅜ 저 조그만한 접시에 담겨 있는게 4,500원입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이 금액으로 다시 찾아와서 사먹기는 부담스럽네요. (그리고 주차는 길가에 눈치껏 잘 하지 않으시면 유료주차장에 가셔야합니다.)

사실 이 곳 사장님이 커피로스팅으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신데 커피는 안 마시고 전 엉뚱한 떡볶이만 먹었네요..다른 분들은 커피를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자, 이제 덕수궁과 경복궁의 전망을 감상하시러 가볼까요~~~

덕수궁의 전망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에서 보시면 되고, 경복궁의 야경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황토마루정원에서 보시면 됩니다.

정동전망대는 주말에 오후 6시까지만 하기 때문에 야경은 보시기 힘들고(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수요일과 토요일에만 오후 9시까지하고 다른 날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저는 정동전망대에 먼저 들려 대한민국역사 박물관을 간 것이죠.

정동전망대에서의 주차는 서소문별관 주차장(유료)에 하시는게 가장 편하시고, 무료를 찾으신다면 덕수궁 후문쪽이나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쪽 갓길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주차가 무료이지만 4~5대만 가능하니 그냥 건물 뒷편 갓길에 주차하시는게 편하실 껍니다.

 

정동전망대는 실내 커피숍 분위기이고 대한역사박물관은 옥상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제 밤이 되니 꽤 쌀쌀해졌네요. 미리 가져온 자켓이 도움이 되었어요! (와이프의 선견지명이란!! 캬아~) 해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겸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 들어갔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먹었네요 ㅎㅎ

빡센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8시네요. 서울을 나름 한 바퀴 돈 일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씻기고 침대에 눕히니 바로 잠들었는데 따로 재울 필요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ㅎㅎ 내일은 추석 송편을 아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만들 예정이라 놀러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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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후배 따라간 소바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날씨도 우중충해서 김치찌개 같은 얼큰한 것을 먹고 싶었으나, 간판없는는 김치찌개집은 기다려야해서 못가고 소바 집에 오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기다림없이 편하게 먹었는데 갑자기 인기가 좋아서져 ㅜㅜ

 

무튼 이 곳 위치는 오카카이 스위츠 호텔 후문 쪽 근처 골목길에 있습니다. 다행히도 골목길에 떡하니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가 있습니다. 문래동 삼부리하고는 다르죠~ 인사동에 있어서 그런지 외관은 한옥스러우나 들어가면 일본 식당처럼 꾸며놨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오시면 좁아서 많은 사람이 한번에 식사하실 수는 없습니다  ㅠㅠ

소바 식당인에 각종 주류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와인도 있고, 맥주도 있고, 사케도 있고..근무만 아니면...ㅜㅜ)

 

 

 

 

 

저와 후배 3명은 모두 타마토로 소바를 시켰는데 약간 가격이 좀 비싸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쯔유도 1,000원에 추가 구매를 해야하다니... ㅜㅜ) 후배 중 한 명이라도 돈까스를 시켰으면 하나라도 맛봐서 알려드릴 수 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ㅎㅎ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꼭 돈까스 또는 카레라이스를 맛 봐야겠어요~

 

타마토로 소바는 신기하게 쯔유에 찍어서 먹는게 아니라 비빔밥처럼 각종 야채와 반숙 계란에 쯔유를 소바와 비벼서 먹는 소바입니다. 비벼서 먹어보니 와사비의 맛도 은은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빌때 와사비는 못봤는데 있었나봐요!)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면을 다 드시면 남아있는 양념에 더 비벼드시라고 밥 한덩이를 주십니다. 제 생각에는 손님이 밥을 비벼서 다 먹으면 남아있는 음식물도 없어지고 설겆이도 편할 것 같은 이점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제 와이프가 이 집의 타마토로 소바에 대해 한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타마=계란, 토로=마 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 두 가지가 있는 음식인데 이 음식점에는 마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입맛에 맞게 마 대신 다른 야채를 쓴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낫또도 넣어서 같이 먹는다는군요.

 

 

 

 

 

소바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이곳에 오셔서 드셔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인사동 관광은 덤으로~~

 

 

◈ 총평

맛 평점 : 3.5 / 5.0 (깔끔하고 정갈함)

친절 : 4.0 / 5.0 (살가운 친절도는 아니지만 불편한 점이 전혀 없음)

가격 : 3.0 / 5.0 (약간 좀 비싼면이 있음. 금방 배고파짐)

접근성 : 4.0 / 5.0 (주말에 오시면 삼일대로에 무료 주차 가능, 오카라이 스위츠 호텔 앞에 유료 주차 가능, 지하철역으로는 종각역, 종로3가역, 안국역에서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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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익선동에 있는 맛있고 분위기 좋은 빵집, 카페, 중국음식점 세 곳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전 빵을 너무 좋아해서 안국역 주변에 왠만한 빵집은 다 가서 먹어봤습니다 ㅎㅎ 회사가 안국역 근처에 있으니 안 가볼 수가 없죠!! 그런데 10월부터 회사가 용산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을 가봐야한다는 사명감으로 한 번에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강북빵상회는 종로3가역 방면에서 들어가는 초입구에 있습니다. 그런데 간판은 없어서 여기가 강북빵상회인지는 겉으로 봐서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빵집은 순수하게 빵만 파는 곳이며, 안에서 드실 수 있는 공간도 없고 커피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저도 검색을 해보고 맛본 빵 중에서 제가 드셔보라고 추천하는 3대장 빵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몽블랑, 두 번째는 강북소세지, 마지막으로 에그 포카치아 입니다.

 

여기서 몽블랑은 꼭 드셔야하는 빵입니다. 달짝지근하고 씹는 맛이 좀 있는게 너무 퐌타스틱 했습니다. 강북소세지도..하아..정말 맛있었습니다. 빵과 소세지가 부드럽고 씹히고 소세지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ㅜㅜ 마지막으로 에그 포카치아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너무 좋은 것 같구요. 계란과 빵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먹기에 바빠서 정작 중요한 빵 사진은 못 찍었어요 ㅠㅠ 궁금하시면 꼭 들르셔서 맛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이제 강북빵상회에서 조금 익선동 안으로 들어가시면 서울커피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가게된 이유는 바로! 요즘 핫한 앙버터 때문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맛있는 앙버터도 있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 사진도 찍으시려고 방문하실껍니다 ㅎㅎ

연인끼리 오시면 아래 사진 중 가운데에 있는 자리에서 드시면 분위기가 한 껏 나실 것 같습니다~

 

 

 

 

 

전 이곳에서 먹물앙버터와 초코꽈배기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다 좋은데 가격이 좀 사악(?)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레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000원에다가..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만한 초코꽈배기는 2,500원, 그리고 손바닥만한 먹물앙버터까지 하면 별로 산 것은 없는데 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ㅠㅠ

 

무튼 먹물앙버터는 잘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 무식한 저는 그냥 위에서부터 먹어봤는데 위에 바로 버터가 있다보니 버터만 먹게 되어서 위에 튀어나온 버터는 잘라내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버터가 부족한 것 같아 다시 잘라낸 버터를 빵에 발라가며 먹었습니다. ㅎㅎ 팥은 많이 달지 않았고, 버터도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맛이 조화롭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좀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근처에 있는 파머스반 브레드에도 가셔서 앙버터를 드셔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 곳은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만든 건강한 빵이며 TV에서도 소개된 곳입니다. 바케트에 팥과 버터가 있는데 바케트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많이 드시면 느끼함이 올라오니 커피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초코꽈배기는 이름에 초코가 있으니 ㅎㅎ 이름처럼 달콤합니다~! 양이 적은게 아쉽지만 빵안에도 초코가 있어 달콤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으니 그걸로 용서하겠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한 커피인데, 전 입이 고급지지 않아서 신맛 커피는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고 느끼한 빵과 함께 먹으니 커피를 마실 때 신맛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이런 맛과 더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처음 느끼게 된 것이여서 디저트를 먹을 때는 신맛 커피를 마실 것 같습니다~

 

전 나중에 다시 오게된다면 먹어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신기하게 낑깡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어려서 자주 먹었던 추억의 맛을 느껴보고 싶더라구요~

 

 

 

 

 

 

 

 

익선동에 맛집이 많지만 최근에 가서 먹었던 동북아라는 중국음식점을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동남아라고 이미 알려진 태국음식점에서 바로 옆에 오픈한 식당입니다. 간단히 점심 한 끼 식사로 드실만한 것은 동북아짬봉하고 볶음밥 2종류 밖에 없고 나머지는 음식은 훠궈나 양고기로 가격이 좀 나가는 요리들입니다. 회식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동북아짬봉을 먹어봤는데 사실 짬봉이라기보다는 옥수수밀면에 가깝습니다. 면도 짬봉면이 아니라 얇은 면입니다. 맛은 맵지도 않고 얼큰하니 딱 먹기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회사 동료는 볶음밥을 먹었는데 평이 어디서나 맛 볼수 있는 맛이라고 하더군요. 볶음밥을 시키면 국물을 주는데 얼큰한 짬봉 국물이 아니라 설렁탕 or 곰탕 맛이 나는 허연 국물입니다. 평소에 먹던 볶음밥이 있어서 뭔가 잘 어울리지 않은 것 같더군요. 

 

 

 

 

요즘 익선동은 핫해서 맛집 뿐만이나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익선동에 한 번 오신다면 즐거운 하루를 보내 실 수 있으니 꼭 와보시실 강추합니다!!

 

 

 

 

(동북아는 아직 검색이 안되네요. 동남아 바로 옆에 있어서 동남아로 표시해둡니다.)

 

(다른 앙버터도 드시고 싶으면 이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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